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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세상의 모든 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힘찬 기상처럼…

“함양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고 노력 하겠습니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27일

구정맞이 발행인의 편지
세상의 모든 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힘찬 기상처럼…

“함양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고 노력 하겠습니다”

ⓒ 인터넷함양신문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민족은 예부터 음력설을 지나야 새해가 온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닭은 ‘삼국유사’의 박혁거세 신화에 나올 정도로 우리민족과 오랫동안 같이 생활했었습니다. 닭은 여명(黎明)과 축귀(逐鬼)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동물입니다. 그리고 닭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새였습니다. 닭은 동틀 무렵이면 어김없이 우는 시보(時報)의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닭의 상서로운 정기가 인터넷함양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정유년을 시작하면서 인터넷함양신문은 백지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백지를 인터넷함양신문 독자들이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21세기 지금의 시대환경은 집단지성, 참여민주주의 등 새로운 트렌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문도 이런 환경에 어울리는 신문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함양신문은 독자들이 정보의 수용자,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생산자로 나서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정유년 올해는, 인터넷함양신문이 우리 고향의 주민들과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신문이 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함양을 사랑하고 함양의 발전을 위해 제언하는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습니다.

함양은 산삼의 고장입니다. 다가오는 2020년은 함양 세계산삼엑스포가 열립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는 이 축제를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은 곧 설렘입니다. 특히 지리산과 덕유산 등 고산준령을 끼고 있는 ‘산삼의 고장’ 함양군은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를 조성, 세계적인 흴링의 도시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함양신문도 이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일조하겠습니다. 격조높은 레저기사를 보강, 함양의 아름다움을 만천하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이런 정신이 고향사랑이며 독자들과 함께 만들고 발전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은 참으로 어치구니 없는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사건을 우리 국민들은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가지면서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아울러 참된 민주주의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의 탄핵과 가진 자들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정치가들의 비겁함과 무능력을 바라보면서 우리 국민들은 절망과 비애를 느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이런 위기를 언제나 기회로, 역경을 희망으로 삼아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유년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함양신문은 이 여정의 시작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힘찬 기상처럼 어두움을 벗어버리고 밝은 새날을 맞이하고 싶은 것입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오는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어두웠던 낡은 해를 버리고 희망찬 밝은 해를 만들기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사람 냄새 나는 세상, 살 맛 나는 세상, 사람이 희망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함양신문은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평범한 시민이 행복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그런 신문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유년 음력 설날 새아침에 발행인 우인섭 伏上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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