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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팽이 詩 안 병 민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3일


    수제팽이
          詩 안 병 민


         어린시절
         옛 영혼을 깨우치며

         아카시아 나무
         끌을 이용하여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듬은
         수제팽이

         팽이는 아프게 맞아야
         넘어지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팽이채로 후려치면
         뱅글뱅글 잘도도는
         팽이를 보고서

         아이도 같이
         뱅글뱅글 돌며
         활짝 웃는다

         팽이도 돌고있다
         아이도 돌고있다.



         2020. 09. 02
         시인 안 병 민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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