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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자락, 색소폰 선율이 흐르는 서상초

서상초 통합총동창회장 모교에 색소폰 기증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1일

덕유산 자락, 색소폰 선율이 흐르는 서상초

서상초 통합총동창회장 모교에 색소폰 기증

서상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장(이웅근-41회 졸업)과 삼형제(이승준-49회, 이순근-52회, 이수근 55회)는 지난 6월 19일(화) 서상초등학교(교장 이옥임) 예능실에서 색소폰 23대(천오백만원 상당)를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기증했다.

이웅근 통합총동창회장은 현재 ㈜백양이엔지(무진동 암반 파쇄 전문) 회사를 운영하며 서상초등학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서상초와 서상중을 졸업하고 부산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서 고향을 떠났지만 몇 년 전 귀향하여 고향의 발전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악대부로 리듬악기를 연주했던 다양한 경험들이 자신감과 삶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러한 삶의 경험을 모교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서 형제들과 뜻을 모아 색소폰을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색소폰을 선물 받은 학생회장은 “소중한 선물을 해 주신 통합총동창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교과서나 TV를 통해서만 보아왔던 색소폰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연주할 것을 생각하니 저절로 신바람이 난다. 앞으로 친구, 동생들도 이 색소폰으로 열심히 연주 기능을 익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서상 어린이로서의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라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서상초등학교는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는 희망 ON 서상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힘, 끼, 멋, 꿈, 어울림’이라는 서상특성화 교육을 펼치고 있는데 ‘끼’ 발현의 한 방안으로 색소폰을 가르치고 있다. 색소폰 연주를 통하여 음악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우고 창조성과 협동심 배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과후활동으로 색소폰 연주를 위한 기본기를 지도해 왔다.

서상초등학교 이옥임 교장은 “우선 그동안 고대하던 색소폰을 손에 든 학생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교장으로서 기쁘기 그지없다. 본교 학생들을 위해 큰 선물을 해 주신 이웅근 통합총동창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본교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질을 계발하고 풍부한 정서와 창조성을 길러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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