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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교육】 서부경남의 명문 함양고!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2명 합격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0일

함양고등학교 전경
서부경남의 명문 함양고!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2명 
합격

지리산 아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함양고등학교(교장 심만보)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만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함양고는 2010년 기숙형 자율학교로 지정받았고, 현재 함양군과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개의 기숙사 운영과 전국 최고의 장학사업과 학교지원으로 2011학년부터는 매년 전국단위의 우수학생들을 유치하여 훌륭한 교육성과를 내는 서부 경남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함양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강 모 학생이 서울대 수의과대학 수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하여 개인은 물론 함양고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함양여중을 졸업한 강 모 학생은 학업뿐만 아니라 매사에 성실하여 학우들이 많이 따르며, 동물에 대한 사랑이 매우 각별하여 ‘동물의 감염이나 동물의 질병 연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강 모 학생은 수험생이라는 시기적인 상황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동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왔었다.

고3 생활이 힘들 때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라는 좌우명으로 생활하였고, 언제나 자신을 꾸준히 채찍질하면서 학교생활을 했으며 서울대 수의예과에 합격하기까지 “자신을 끝까지 믿고 뒷바라지 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모님과 물심양면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합격의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강 모 학생의 멋진 미래가 그려진다.

정 모(19) 학생은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공예)에 합격하였으며 어릴 때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좋아했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공예에 매력을 느껴 디자인학부 공예과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시 일반전형으로 지원을 했는데 최저학력기준이 있어서 수능 준비에도 소홀히 할 수 없었으며 EBS 교재를 위주로 하여 열심히 학습했다는 정 모 학생은 “앞으로 자신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사용자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제작자와 사용자 간에 교감 관계가 형성되는 공예품을 만드는 공예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 함양고에서는 수험생 및 학부모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수험생들의 학업, 수능 대비뿐만 아니라 진학지도에도 매진하며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대입 관련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수험생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함양고는 학년 당 학생 수가 100명 남짓임에도 매년 서울 지역에 40여명 의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는 2014년 2명, 2015년 1명, (2016년 의과대학 3명), 2017년 1명, 2018년 1명이 진학하였다. 2019학년도에는 진학하지 못하였으나 2020학년도에 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교대 등에 다수의 학생이 합격하였으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1등급 허 모 학생을 배출하여 진학성적이 더욱 좋아 질 것으로 사료되고 있으며, 함양고는 명실공이 명문고로서의 자취를 묵묵히 만들어가고 있다.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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