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5 오후 06:2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출향향우

대통령상받은 백전출신 포항공무원 100만원 기부 ‘훈훈’

포항시청 건축과 권성호 주무관 …“고향 함양의 좋은 기 덕분에 좋은 일 가득”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22일
대통령상받은 백전출신 포항공무원 100만원 기부 ‘훈훈’    
포항시청 건축과 권성호 주무관 …“고향 함양의 좋은 기 덕분에 좋은 일 가득”
↑↑ 권성호 주무관
ⓒ 인터넷함양신문

지난 2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함양군 백전면 백운마을 출신의 포항시청 공무원이 고향마을 어르신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포항시청 건축과 권성호(48·사회복지직 6급)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사고예방을 위한 해피폰 사업을 실시해 노인고독사·우울증·자살예방과 위급상황 발생시 119긴급후송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을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령사회를 맞아 읍면동뿐 아니라 당시 600개였던 노인일자리를 2400개로 늘리는 등 노인 일자리사업 창출과 다양한 민원해결에도 앞장서는 모범적인 공무원의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지난 14년 동안 600회 이상 길거리공연을 펼쳐 모금한 1억 2000여만 원을 난치병 아동 55명의 수술비로도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로로 권 주무관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고, 앞서 2010년엔 행정안전부 주최 청백봉사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세상을 바꾼 공직자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권 주무관은 백전초·백전중·함양고 등을 다니며 19년 동안 함양에서 살다가, 부산대진학과 포항시공무원으로 임용되면서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났으나 명절 등 연 2~3회 고향을 찾고 있다.

그는 “할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상까지 받은 것 모두가 고향 함양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살아온 덕분이라 생각한다. 일부러 고향에 알리지 않았는데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여러 친척과 고향분이 축하해줘 송구스러웠다. 늦었지만 고향 어르신들께 맛있는 밥 한끼 대접하고자 작은 성의를 기탁했다”며 쑥스러워했다.


ⓒ 인터넷함양신문
ⓒ 인터넷함양신문
ⓒ 인터넷함양신문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6년 08월 22일
- Copyrights ⓒ인터넷함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포토&인물
함양군 공고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제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의 규정에 .. 
【공고·고시】 소규모 위험시설 지정 및 ..  
어제 방문자 수 : 107,165
오늘 방문자 수 : 27,203
합계 방문자 수 : 308,565,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