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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賀新年】 서춘수 함양군수 신 년 사


우인섭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31일

서춘수 함양군수 신 년 사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 여러분!

2021년 신축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시련 앞에서 더욱 강인해지는 우리 함양인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지리산 정기와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온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우리 함양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함양의 성장 기회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먼저 우리 모두의 값진 땀방울이 모여 코로나시대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엑스포의 기적을 일구며 “함양인이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해 낼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지역소멸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농촌 유토피아 선도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은 물류유통의 허브이자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개장 8개월만에 방문객 21만명을 넘긴 대봉산휴양밸리는 우리 함양관광을 견인하고 있으며, 지리산과 오도재 단풍나무숲, 그리고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밸트는 미래 함양관광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안의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선정되고, 군부 최초로 6회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군민 주치의 메디컬버스가 본격 운영되고, 마천면과 서상면 공중목욕탕 건립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보람찬 결실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으로 동참해주신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군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 한해, 함양군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올해는 지금까지 우리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만들어 온 성장동력을 우리 지역에 맞게 안착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선 오는 1월 착공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는 함양이 세계 산삼항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대봉산휴양밸리의 내실을 더욱 다져 함양 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고, 대표 먹거리로 성장 중인 지리산마천흑돼지촌과 도마 다랑이논 복원사업 등 지리산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아울러 함양읍 용평리를 시작으로 인당마을, 안의면, 서상면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낙후지역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의 동력으로 현장 중심의 성공적 도시재생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도농 상생의 희망인 농촌유토피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추진을 통해 함양형 농촌유토피아를 꽃 피우고, 안의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투자선도지구와 연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조성사업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함양의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맞춤형 경기부양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과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650여 공직자는 새해에도 멈춤 없는 전진과 도약으로 “굿모닝 지리산, 함양”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모든 행정력과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엑스포 유치와 성공 개최를 우리 모두의 힘으로 실현해 냈습니다. 우리의 단결된 힘과 하나 된 모습,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발휘하는 우리 함양군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엑스포를 통해 높아진 인지도와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힐링과 건강의 중심지 함양”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자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강력한 염원은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열정과 지혜를 모아 함양의 희망찬 내일을 함께 열어갑시다.

저와 공직자 모두는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초심불망(初心不忘)의 각오로 함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후손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함양의 역사를 힘껏 써 가겠습니다.

끝으로, 코로나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이 회복되어 얼굴 마주보며 웃음 나누는 2022년을 기대하며, 새해에는 바라는 꿈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함양군수









우인섭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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