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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김한곤 성결대학교 특임교수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 사무총장)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2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김한곤 성결대학교 특임교수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 사무총장)

 
김한곤 성결대학교 특임교수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 사무총장)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필자는 함양인의 한사람으로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최근 겪었던 사례를 빌어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 자들에게 제언을 하고자 한다.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가 개최된 바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하고, 국제관광박람회조직위원회와 강원, 경기 등 10개 지역대표 언론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한국관광명품협회를 비롯해서 각 광역시 도, 시, 군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 외국에서 참여하는 상당히 권위 있는 관광박람회이다.

우리 함양군도 내년에 있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홍보하고, 우리고장의 특산품 등 관광 상품도 소개 할 겸 해서, 지난 4월 군수님을 설득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함양군의 경우, 그야말로 박람회에 참가하는데 의의를 둔 것인지? 왜 참가했는지? 박람회 참가에 대한 취지와 목적은 고사하고 전혀 준비성이 없어서 실무적으로 책임 있는 관계자에게 묻고 싶다.

군수님께 전화를 해서 참가를 권유했던 필자로서는 군수님께 미안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전시부스를 운영했던 실무자들의 업무행태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참을 수가 없었다.

4일 동안 열리는 박람회에서 국내 관광관련 기관 또는 단체지도자들을 비롯해서 세계 각국 대사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서 진행하는 개막식 날 조차도 우리 함양군의 전시부스는 텅텅 비어 있었고, 군청 관계자는 고사하고 안내하는 아르바이트 한사람조차도 볼 수 없었다.

개막행사 당일 필자가 4차례나 함양군부스를 찾았고, 혹시나 해서 마지막 날인 18일 12쯤에 또 한 번 현장을 확인했으나 역시 전시장은 사람하나 없었고,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마지날 이기는 하나 일요일이라 방문객들이 꾸준하게 드나들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함양군은 이미 짐을 싸고 철수 했단다.

바로 옆 산청군, 거창군과 비교해 볼 때 함양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이럴 거면 왜 적지 않는 비용 들여가며 박람회에 참가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사진 참조)


텅텅빈 함양군 행사안내 부스장... 산삼축제 행사를 알리는 담당직원은 어디에도 없었다.
거창군 부스장은 사람들의 방문 안내로 분주하다.
이러고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하기를 바라는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했듯이 지금부터라도 말로만 하는 성공개최가 아니라,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이 아니겠는가.

우리 군의 가장 큰 과업중의 하나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어찌 군수님을 비롯해서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윗분들만이 동분서주 한다고 해서 성공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우리 공직자여러분들이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하고,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만이 진정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하지 않을까 한다.
지금부터라도 분발했으면 한다.

김한곤 성결대학교 특임교수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 사무총장)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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