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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테러백신 국민이 지켜보는 ‘눈’

코로나 시대 ‘신종 테러’에 대비해야...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30일
테러백신 국민이 지켜보는 ‘눈’
코로나 시대 ‘신종 테러’에 대비해야...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이후 20일 현재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987만4천628명에 사망자가 111만2천153명으로 WHO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속출하자 지난 3월11일 팬데믹까지 선포했다.

          우지환 경위
  (의왕경찰서 경비작전계)
코로나19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악영향을 미치고 현재까지 백신 및 뚜렷한 치료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전 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미국의 한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08년 국제금융위기, 2001년 9·11테러보다 사회 구조적 변화와 경제활동에 더 오랜 충격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코로나19가 사람에게 끼치는 악영향을 살펴보면 테러단체가 추구하는 목표와 비슷하다.

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테러단체들이 신종 바이러스 생물테러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걱정이 앞섰다. 생물테러는 폭발물테러에 비해 적은 인ㆍ물적 요소로 광범위한 피해와 영향을 끼칠 수가 있고 발생 시 테러에 의한 것인지 쉽게 들어나지 않기 때문에 경각심과 관심을 가지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새로운 생물테러 위협에 대한 방위 대책을 소홀히 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우리는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한 국가의 경제발전과 성장을 위해 이루어지는 인ㆍ물적 요소는 그 체제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산술적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체제를 무너지게 하는 것은 짧은 시간으로 충분하다. 코로나19 시대를 보며 생물테러에 대비해야 하는 교훈을 찾아야 한다. 테러는 발생에 따른 상황대응 보다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아야 되는 상황조성 예방이 중요한 것이다.

경찰은 테러대책 마련을 위해 각 국 테러대책위원회와 대테러전문가에게서 많은 조언을 얻고 전국 15만 경찰관 모두를 테러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대테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민의 테러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발생 가능한 각 종 유형별 대테러 훈련을 통해 테러대응역량강화,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완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테러방위의 주체는 국가이지만 국민의 크고 작은 도움 없이는 국가방위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를 보며 생물테러에 대한 테러안보의식을 높이고 경찰의 노력과 합쳐진다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지켜보는 눈’은 곧 테러의 백신이기 때문이다.

우지환 경위 (의왕경찰서 경비작전계)
webmaster@kyeonggi.com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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