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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강력히 규탄한다!!!

300만 절박한 농심 짓밟고 농업 내팽개친 정부는 각성하라!!!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8일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강력히 규탄한다!!!
300만 절박한 농심 짓밟고 농업 내팽개친 정부는 각성하라!!!





■ 오늘 정부는 사실상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선언하며 300만 절박한 농심을 짓밟고 대한민국 농업을 내팽개쳤다. 우려했던 대로 정부는 국익을 위해 대화에 나섰던 순박한 농심을 정해진 수순을 밟는 요식절차로 이용했고, 10월 25일, 울부짖는 농민을 외면하고 통상주권, 식량주권의 포기를 선언했다.

■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농업현장의 절박함을 담아 WTO개도국 지위는 반드시 사수되어야 하며, 정부는 개도국 지위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미국 측과 협상에 임하기를 수차례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오늘 농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대한민국 농민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쳤다.

■ WTO 개도국 지위의 포기는 대한민국 농업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 상복을 입고 개도국지위 포기 방침에 맞서 대외경제장관회의장 앞에서 목놓아 울던 농심에 정부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죽어가는 농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는 절박한 바램은 회의장을 에워싼 경찰의 차가운 방어막에 막혀 전달되지 못했고, 차가운 맨바닥에 주저앉은 울부짖음을 정부는 끝끝내 외면했다.

■ 대선 당시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은 국민을 위해 지켜질 공약(公約)이 아닌 그저 허울뿐인 공약(空約) 이었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폭락과 태풍으로 쑥대밭이 되어버린 논밭,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피를 토하는 농민을 위로하고 보듬기는커녕 쓰리디 쓰린 농민의 마음을 무참히 짓밟은 것이다.

■ 정부는 농민의 절절한 애원을 무시하고 오늘 대한민국 농업의 마지막 보루인 WTO 농업 개도국 지위를 사실상 포기했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 15개 회원단체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내몰린 대한민국 농업을 외면한 정부에 각성을 촉구한다. 300만 농민은 농업이 내팽개쳐진 현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투쟁도 불사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9년 10월 25일

한국4-H본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고려인삼연합회,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관광농원협회, 한국인삼협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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