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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소방서, 관내 드라이비트 시공 대상 화재안전관리 추진


하성우 기자 / hyhsw2@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29일
함양소방서, 관내 드라이비트 시공 대상 화재안전관리 추진


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제천 화재가 발생하기 전 이미 발 빠르게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하여 드라이비트 시공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의 확대 원인으로 많은 이들이 드라이비트를 지목하였다.

드라이비트란 2차 세계대전 후 독일에서 전쟁 후 빠른 복구를 위해 이 공법을 시도했으며, 이에 독일의 사례를 연구․개발하여 설립한 미국 기업을 명사처럼 드라이비트로 명명하고 있다.

이것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건물의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벽에 시공이 가능하여 완공 된 건축물의 이미지 변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에 기여하고,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인명이 대피하기 전에 생명의 위험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른 화재안전대책으로 관내 소방안전관리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하여 드라이비트 대상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금지, 가연물 적재 금지, 용접 시 주의사항 등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드라이비트 시공 대상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 및 합동소방훈련 ․ 현지적응훈련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영찬 서장은 “안전분야는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모든 군민들이 화재 예방 등 자율안전관리 업무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화재 초기 한 대의 소화기는 한 대의 소방차 역할을 한다”며 “평소 소화기 등 간단한 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를 미연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하성우 기자 / hyhsw2@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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