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서하면에 대규모 돈사 건립을 반대한다 서하면 다곡리 중산마을에 550두에서 2000여두까지 대규모 돈사 추진
“맑은물 맑은골에서 맑은공기를 마시고 싶다.”
서하면민들이 서하면 다곡리 중산마을에 550두에서 2000여두까지 대규모의 돈사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대 집회에 나섰다.
서하면 돈사건립 반대 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2월 20일 오후 1시 농협함양군지부 앞에서 1차로 집회를 갖고 함양군청앞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돈사 건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정지역 서하면 수호에 나섰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우리 서하면은 깨끗한 청정지역이며, 이 깨끗한 청정지역을 함양군은 후손에게 물러줄 의무가 있다.”고 밝히며, 대책위는 “따라서 우리 서하면민 모두는 돈사 건립에 적극반대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함양군은 돈사 건립 허가를 절대로 내어주어서는 안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하면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하며, “우리 서하면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돈사 건립을 반대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 면민이 나서서 돈사 건립을 적극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귀추가 함양군의 허가 여부에 따른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