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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기록원, 경남 최초 발간 「독립운동소사」 원고 수집

12. 12.(목) 민간기록물 조사·수집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경상남도기록원 학술용역사업으로 경남 최초발간 「독립운동소사」 입수·분석
정리·완료 기록물 적극 공개(2만 여권), 수형인명부 해제(10건/5,226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2일

경상남도 기록원 전경
경상남도기록원, 경남 최초 발간 「독립운동소사」 원고 수집

12. 12.(목) 민간기록물 조사·수집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경상남도기록원 학술용역사업으로 경남 최초발간 「독립운동소사」 입수·분석
정리·완료 기록물 적극 공개(2만 여권), 수형인명부 해제(10건/5,226매)


경상남도기록원(원장 김종환)이 지역의 기록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남기록원 기록관리 세미나’를 12일 기록원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지역의 민간기록 수집전략과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이옥선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하여 민간기록관장 및 시도‧시군구 기록관리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민간기록물 용역사업 추진사항과 기록유산 보존 등에 관한 발표 및 지정․종합토론 등의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경상남도기록원이 올해 8월부터 시작한 ‘경상남도 근현대사 기록물 조사·수집 학술용역’을 통해 입수하게 된 「독립운동소사(변지섭 저/1966년)」 원고는 경남에서 최초로 발간된 독립운동 기록으로, 이번 세미나의 주요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1부 ‘경남 각처의 의거록’과 2부 ‘경남의 애국지사’로 구성되어 있는 위 책의 저자는 마산 진전면 출신 독립운동가 변상태(卞相泰) 선생의 자제로, 그 스스로도 일제의 교육정책을 비방하다가 퇴학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독립운동소사」 원고 뿐 아니라 관련 민간기록물도 약 2천여 건을 수집한 상태인데, 이 중에는 위 책 집필 시 만세운동 관련자들과 주고받은 편지등도 포함되어있다.

이번 세미나는 위 「독립운동소사」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창원대 안순형교수의 ‘경상남도 기록유산의 보존과 관리’ △경남대 이종흡 교수의 ‘공공과 민간 토탈아카이브(Total Archives)의 지향’ △경남연구원 변철희 연구위원의 ‘경상남도 근현대 민간사진기록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원대 남재우 교수, 김기화 서지학 박사, 전가희 경상남도기록원 기록연구사의 지정·종합토론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김종환 경상남도기록원장은 “기록관리는 단순한 업무행위를 넘어 지역의 기록연구를 촉진하고 보존기록의 가치를 고양하게 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기록관리 학술세미나가 우리 도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기록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경남의 중요 공공과 민간의 기록을 연구·보존·서비스하는 기관으로써 2018년 5월 21일 개원이후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여 현재 안정화에 접어들었으며, 그동안 인수·정리한 기록 1,749권을 공개하였고 올해 연말까지 약 18,000권의 기록물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진행한 일제강점기 기록인 ‘수형인명부’의 해제작업을 일부 완료(10권/5,226)하여 독립유공자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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