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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 담임교사, 세계를 품자

다문화 이해•전문성 향상 연수…31일부터 8월 3일까지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31일
↑↑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다문화국제교육담당 최문학 장학관의 행사전 인사말을 하고있다.
ⓒ 인터넷함양신문
다문화가정 학생 담임교사, 세계를 품자

다문화 이해•전문성 향상 연수…31일부터 8월 3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17.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가정 학생 담임교사 57명이 다문화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로 학생 학교 적응력을 높여내고 다문화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세계를 품은 교사 되기」심화 합숙형 연수이다.

연수에서는 경남교육청 구현숙 장학사가 ‘경상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의 운영 방향과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경남교육연구정보원 황선준 원장은 유럽(스웨덴)에서 동양인임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스웨덴 정부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 글로벌 인재양성 과정에서 엿볼 수 있는 선진 다문화 정책을 소개하며 우리 사회가 가진 다문화 인식에 시사점을 제시한다.

부산대학교 곽한영 교수는 다문화 교육선진국 사례를 비교·분석해 다문화 이해 교육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교사들의 인식개선, 북한 인권정보센터 윤여상 소장은 북한 이탈 주민의 탈북과정을 통해 그들이 가지게 되는 심적 트라우마와 한국사회에 대한 희망 등을 안내한다.

콩고 왕족이지만 한국사회에 난민으로 입국한 광주대학교 욤비토나 교수는 유엔 난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난민들의 현실과 한국사회에서의 적응불안요소들을 제시하며 난민가정 학생들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부산대학교 곽한영 교수의 다문화 교육의 이해를 교육하고있다.
ⓒ 인터넷함양신문

춘천교대 추병완 교수와 진주교대 이경원 교수가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방안을 제안하며, 고정항 변호사가 국제결혼가정의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에게서 나타나는 가정적 불안요소를 분석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이탈률 감소 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 위스타트센터장 정신정, 설천초등학교 강대위, 경남사회복지센터 최명국, 창원용지초등학교 신윤경, 김해대창초등학교 성갑연 교사는 예비학교 전담교원으로서 다양한 다문화가정학생의 적응 사례와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다문화 담임교사들에게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학부모,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대화가 되지 않는 중도입국 학생, 언어가 통하더라도 문화의 차이로 대화의 핵심이 전달되지 않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문화의 차이에 따른 이질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담임교사와 다문화가정 학생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이 향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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