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미래교육, 사학에도 확산한다 12일 창원에서 학교법인 이사장 100여 명 모여 워크숍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창원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도내 학교법인 이사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교법인 이사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학기관 간 정보교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남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인터넷함양신문
이날 '미래사회의 변화와 학교교육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는 “10년 후, 또는 20년 후 미래로 가서 현재를 바라보면 해답이 보인다”며, “최근 저출산, 평균수명 증가,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에 따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변화를 인지하고 자신만의 역량을 만들어 미래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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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사학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각자로서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학교별 개성을 살려 경남교육청의 역량중심 미래교육에 동참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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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경남사립법인협의회 김상원 회장은 "사립학교의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여 경남교육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건전사학 육성을 위해 우수 사립학교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불건전 사립학교는 강력히 제재하는 등 사학 공공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