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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때문에 병상으로...

<이목일 화백의 병상일기>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

입력 : 2017년 08월 31일

작품명:'니르바나의 밤'

음주운전 때문에 병상으로...
<이목일 화백의 병상일기>

오늘도 어머니는 아들의 등을 닦아 주고 여기저기 보살 피고 있다.

아들은 이제 10대 후반의 남자
식물 인간에서 한단계 위인 상태

눈동자도 멍하니 허공만 촛점없이 바라볼뿐 말도 못한다.

목에는 구멍을 뚷어서
숨쉬는데 도움을 주어 가끔
가래 끊는 소리가 갸르렁 갸르렁 한다.

어머니의 섬새한 간호가 아니었다면 욕창이나 제2의 감염으로 고통스러울께다.

어머니는 이렇게 매일 오시고 때때로 아들 옆에서 주무시며 대소변을 받아내고
코로 연결되 고무호스로 음식을 넣어 생명을 보존 한다.

여기가 어딘지 어머니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들.

식물 인간이 바로 아들이고
어머니는 아들을 살려 볼려고 저렇게 애를 태우며 지극 정성이다.
모성애의 극치다.

매일 생때같은 놈을....하며 탄식이 재활치료 실에 가득하다.

교통 사고란다 음주운전!
음주 운전자에 치여서

나도 젊었을땐 음주운전을 몇번 하기도 했지만....

면허가 취도 되기도 했다
면허최소 된게 무슨 훈장이나 되듯 또는 크나큰 무용담 처럼 웃으며 이야기 하곤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여러분도 재발 음주운전 만은......

요즘은 여성들도 용기있게(?) 가감히 음주 운전을 한다 하니.....

살아 있으나 죽어 있고 파김치 처럼 축 늘어져 있다.
음주운전!

베네슈엘라 는 음주운전 하다 걸리면
총살형이란다

그래서 음주운전이란 눈을 비벼서 봐도 없단다

우리나라 에선 대리 운전도 있는데...

음주운전을 하여 애메한 가정이나
귀중한 생명을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곳으로 보낸다.

우리도 최소 음주는 10년 이상의 교도소 신세를 지도록 해야 할것이다

그가 음주운전자 사고는 겨우 1년 남짓
앞으로의 삶은 어떡 해야 하나.....

다들 백세니 200세니 하는 판국에..

안타깝고 애석하다
안타깝고 애석할 뿐이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

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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