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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중학교 총동문회 반백년만의 ‘조우’

제2회 마천 애향인 초청행사 성료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5일

ⓒ 인터넷함양신문
마천중학교 총동문회 반백년만의 ‘조우’
제2회 마천 애향인 초청행사 성료

마천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기권)가 ‘제2회 마천 애향인 초청행사’를 갖고 단합된 힘을 모았다.


마천중학교 총동문회(이하 동문회)는 10월 24일 정오 서울 사당역 경복궁 한식당에서 서병갑 고문을 비롯하여 서동호 고문, 오동춘 고문, 곽재희 고문, 윤위수 고문, 이병일 고문, 오동해 고문과 박준길 재경마천향우회장, 김기수 수석부회장, 이성규 사무총장, 송광호 재무국장, 석정인 홍보국장, 박용길 부회장, 박상임 이사, 이영식 총무기획국장, 하주현 재경향우회 홍보부장, 하도수 재경향우회운영위원등이 참석하가운데 ‘제2회 마천 애향인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날행사는 배성희 마천중학교총동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행해졌다.

이날 그간의 경과보고에서 “지난 6월 11일 故 원방 박경호 회장님의 가족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50여년만에 창립한 마천중학교총동문회가 마천면 출신으로 고향을 사랑하시고 고향을 위해 봉사하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마련한 자리”라고 하며, “이번에 그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하여 여러 고문님들을 모시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고향과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신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기권회장은 인사말에서“마천중학교총동문회가 50년 만에 만들어졌다. 그동안 마천을 사랑해 주시고 봉사해 주신 고마운 분들을 찾아 뵙고, 인사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야 마음을 전해드리게 되었다. 지난 6월 11일 고 원방 박경호 회장님의 가족들을 찾아 뵙고 감사패를 드렸을 때 가족들이 눈시울을 적시며 감격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이런 뜻깊은 자리를 계속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절, 이분들과 같이 고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공부도 하고, 꿈도 키울 수 있었다. 좀더 일찍 시작하지 못했던 점 아쉽게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권회장은 또, “특히 이병원 회장님께서는 고향이 어려울 때마다 큰 도움을 주셔서 저희들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지금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마천인들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며 인사말을 하였다.



(주)신기사 창업주 이병원 회장을 방문하여 감사패를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감사패 내용은 아래 기사 내용전문)
한편, 박준길 재경향우회 회장과 서병갑 고문, 곽재희 고문의 인사말을 가졌으며, 고향 마천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 주신 고문님들께서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로 산양삼으로 선물을 하였다.



ⓒ 인터넷함양신문
한편, 행사후 오찬을 함께가진후 일행들은 (주)신기사 창업주 이병원 회장을 방문하여 감사패를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감사패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감 사 패
주식회사 신기사
회장 이 병 원


귀하는 불굴의 의지와 신념으로 1974년 ‘(주)신기사’를 창설, 육성하여 한국 의료사업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수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으로 각 사회 분야에 지원 및 봉사하였고, 태풍 ‘루사’ 피해를 당한 마천면과 함양군 전체에 거액의 재건 복구비를 희사, 백혈병 어린이와 소년 소녀 가장 돕기, 불우이웃 돕기, 1984년 ‘신기장학금’ 조성 이후 지속적 후진 교육 지원, 1985년 마천중학교 전교생에게 의류를 지급하여 겨울을 따뜻하게 나게 하는 등 고향과 후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고한 사랑에 감사하여 3679명 졸업생의 마음을 모아 이 패를 드립니다.

2019년 10월 24일
마천중학교총동문회 회장 김 기 권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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