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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2일
                                 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무소속)
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4월 11일 자유한국당 탈당을 감행한 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가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함양읍 성림웨딩홀 2층에서 자유한국당 탈당에 따른 심경을 밝히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지지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따뜻한 봄이 왔지만 우리 군민들 마음은 아직도 춥기만 하고, 지역 경제는 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함양의 기반인 농업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관광객들은 돈을 쓰려하지 않고, 어려운 이들에게 절실한 복지는 사각지대가 너무 많으며, 우리 아이들은 미세먼지 가득한 곳에서 뛰어놀고 있으며, 타지에 계신 분들은 함양인이라 말하기를 부끄러워하고, 이 모든 것이 냉혹한 함양의 현실이다.”고 작금의 함양 군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함양을 이토록 어렵게 만든 모든 상황에 대해 함양군민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 함양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며, 저는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군민들에게 저의 40년 행정경험을 모두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서춘수 후보는 “선비의 고장 우리 함양을 다시 함양답게, 함양 군민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농업를 비롯한 모든 산업이 비상하는 함양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고장으로 새롭게 만들 것”이라고 하며 “지난 4년 동안 사업가군수 뽑아서 우리 형편이 얼마나 좋아졌습니까? 우리 군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얼마나 많이 피었습니까? 군민들을 위했습니까 아니면 제 주머니 챙기기에 바빴습니까? 선거뉴스가 나올 때 마다 고개 떨구는 군민들 모습에 가슴이 미어집니다.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폐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갑니다.”라고 지난 4년을 되짚었다.



서 후보는 “제왕적인 군수, 이제는 끝내야하며 군정은 정치가 아닌 행정이며, 군수는 행정가이며 행정에 연습이란 없다. 지금처럼 위기에 봉착한 상황일수록 노련한 행정가의 역할이 절실하고,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세우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고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부수고 올바른 것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제는 현미경 행정의 시대가 되어야 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니되며, 모든 정책들을 깊이 들여다보고 함양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고 또 들여다봐야 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하며,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소통하는 것만이 군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땡볕에서 고생한 우리 농민의 피와 땀이 중간 상인의 농간에 놀아나는 것도 현장 가까이서 그 어려움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기에 저는 좌초해가는 함양을 살리기 위해선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1.공정하고 정의로운 목표 ▲2.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3.함께 잘사는 복지 ▲4.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사업 입안 ▲5.포용하고 통합하는 토론문화 ▲6.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설계 등으로 이 6가지 대의를 지표로 삼고 함양의 명예를 다시 세우겠다.” 고 밝혔다.



서춘수 후보는 “무엇보다 지금 특혜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수의 계약 문제를 함양에서 완전히 뿌리 뽑기위해 <수의계약 상한제>를 실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일감 몰아주기, 계약 쪼개기등 수 많은 특혜와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고, 그 기준은 업종별, 금액별, 횟수별이며 이를 통해 관내 업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큰 문제인 인사비리를 막기 위해, 인사 위원회에 직급별로 대표자들을 로테이션으로 참여시켜 인사 결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인사 관련해서 비리와 부패가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지원부서와 사업부서를 의무적으로 순환 근무를 시켜 원천적으로 문제의 소지를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춘수 후보는 “이제 선거철이 다가와 우리 군민들 마음이 다시 걱정으로 가득 하실텐데 군수의 불미스러운 일이 또 다시 되풀이되어선 안되며, 정치인들은 권모술수가 능해서 감언이설로 유권자를 꼬드기려고 하는데 저 서춘수는 행정가로서 권모술수로 유권자를 꼬드기는 능력이 없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에 구애를 받아서는 안되며 오직 사람과 그 사람의 능력만을 봐야한다. 그래서 저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정책으로 군민과 소통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누가 돈 많이 뿌리고 표를 잘 끌어 모으는지가 아니라, 누가 더 군민들을 위해 일을 잘할지를 판단하는 것이며 저 서춘수는 특혜와 독점 없이 골고루 혜택을 입는 정책만을 추진하여 모든 군민이 함께 잘사는 함양을 만들어 선비의 고장에 걸맞은 청렴하고 품위 있는 함양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표를 받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약속을 하고, 군수가 된 뒤에는 얼마나 이행을 했습니까? 저 서춘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약속의 본질은 변화하는 상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후보 일 때와 군수일때 다르지 않게 약속을 이행하는 사람이, 진정 군민을 위해 봉사의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고 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군수가 되겠다고 반드시 약속하며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서 춘 수 후보의 약력
     
    . 함양초등학교 졸업
    . 진주고등학교 졸업
    .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 (前) 밀양시 부시장
    . (前) 경상남도 농수산국장
    . (前) 제9대 경상남도 도의원
    . (現) 법무부 법사랑위원 함양지구협의회위원




서춘수 후보 자유한국당 탈당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함양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경선을 통해 군수 후보를 선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뉴스를 접한 저는 이뤄 말할 수 없는 충격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제가 충격을 받은 이유는 경선을 해서가 아니라! 경선을 해야 하는 후보의 자질과 경선 결정의 과정 때문입니다! 정당은 민심을 받들고 실천할 때 정당의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특정 후보를 위해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강석진 의원은 지난 3월 13일 자유한국당 함양지역 7개 분과 위원회 회장단 모임에서 후보 간의 여론조사가, 오차범위를 벗어나면 전략공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를 한 기준과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경선 방침을 정하였고, 당의 방침이니 따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당원이 납득할 수 있도록 여론 조사에 대한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합니다.

어떤 회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했는지, 선관위에 등록하고 합법적으로 진행된 조사인지, 조작 가능성은 없었는지 공개를 반드시 했어야 합니다. 이런 밀실 여론조사는 적폐세력의 농단에 의해 목적에 맞게 놀아난다는 것을 모든 당원들과 군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8년전 그런 피해를 겪어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금의 정치가 썩었다지만 아직도 이런 행태를 보인다면, 어떻게 당원들은 지역구 위원장을 믿고 따르겠습니까. 군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어 민심이 이렇게 심각한 상황임에도! 언론에 나온 의혹에 대해 해명조차 못하는 후보와! 경선방침을 정한 이유를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말입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대처하는 일련의 모습을 보면서 강석진 의원에게 인간의 환멸을 느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간 정치인 강석진이 아니라 인간 강석진이 좋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했습니다. 그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열세지역인 함양에서 누구보다도 앞장섰다는 것을 모든 당원들이 알고 함양 군민이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화장실 갈 때와 화장실 나올 때의 심정이 다르다고 하지만 이럴수가 있습니까. 저는 토사구팽 당했습니다. 사람 간에는 신의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정치도 사람이 합니다. 어떻게 신성범 전의원을 운동했던 사람과 강석진 의원을 위해 맨발로 뛰었던 사람을 같은 선상에 둘 수 있습니까! 강석진 의원이 선거법으로 고발 되었을 때 철저히 수사하라고 수사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한 사람을!

저는 강석진 의원에게 의혹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말했습니다. 이렇게 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후보자들의 철저한 검증만이 보수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드시 철저한 검증의 과정을 거치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쏟아져 나오는 의혹들을 보고도 경선 결정을 내렸습니다. 관급공사 수의계약 등 집중특혜를 받은 의혹이 언론에 폭로돼 도덕성, 청렴성 등에서 결정적인 하자를 보인 인물과의 경선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우리 함양을 얼마나 우습게보고 물로 보길래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까?

저는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재심의 요청은 군민들이 다 아는 언론에 보도된 사항입니다. 이렇게 결정적 중대한 사유가 나왔다면 당차원의 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전에 우리 당에서 검증으로 걸러내야 상대 당에 당하지 않고, 또다시 군수의 불미스러운 비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법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닙니다!

함양 군민과 당원들의 정서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결정을 내린 공천심사위원회는 내부 자정능력마저 상실했습니다. 저는 자유한국당에서 보수를 재건하고자 했던 참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군민과 당원이 원치 않고 이미 승자를 정해 둔 듯한 경선은 결코 수용할 수 없고, 절대 신뢰할 수도 없습니다.

저 서춘수는 이렇게 밀실에서 이뤄진 의혹의 경선은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살아온 정도의 길과도 다르며 또한 우리 당원들에게 수치심을 주는 야만적 행위입니다. 이에 당원들과 군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받들기로 했습니다.

저는 자유한국당에 몸담았던 300여명의 당원과 함께 탈당하여, 오직 함양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군민만 바라보는 후보가 되겠습니다.

저 서춘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그리고 군민과 함께 함양을 다시 도약 시킬 것입니다.

추가로, 300여명 이외에도 탈당 의사를 밝힌 분들이 계속해서 의사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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