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함양군수 후보 기자회견 가져
“측근 중심 수의계약 의혹 밝혀야… 군정 사유화 반드시 끝내겠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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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웅 함양군수 후보 기자회견 가져 “측근 중심 수의계약 의혹 밝혀야… 군정 사유화 반드시 끝내겠다”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재웅 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군 수의계약 운영 실태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측근 중심의 특혜 계약과 군정 사유화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문에서 “어제 진 후보는 출정식에서 ‘특정인이나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사실이 없고 흑색선전이 난무한다’고 주장했지만, 함양군이 공개한 공식 수의계약 자료를 직접 확인한 결과 상식을 벗어난 계약 편중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4년 전 상대 후보 매수 의혹 문제 역시 수사기관이 철저히 밝혀야 할 사안”이라며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으며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현 군수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 씨 관련 업체 사례를 언급하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업체는 2025년 5월 전남 장성군에서 함양으로 주소를 이전했는데, 주소지가 김모 씨 배우자가 운영하는 정수기업체 사무실”이라며 “사업자상 대표는 따로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김모 씨가 대표 명함을 사용하며 영업과 계약을 챙긴다는 제보와 정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업체가 함양 이전 이후 1년 6개월 동안 약 40여 건, 6억6천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수주했다”며 “같은 기간 관내 전문건설업 평균 계약 건수가 10.9건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군민 누구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정수기 사무실에 주소를 둔 업체가 단기간에 막대한 계약을 가져간 것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나 차명회사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군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데도 군정 주변 인물이 영향력을 행사하며 수의계약을 챙긴다면 행정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지난 선거 당시 수행기사였던 인물이 군수 당선 이후 조경업체를 설립한 뒤 단기간 내 수의계약 상위 업체로 올라선 점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 업체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같은 기간 전문건설업체 평균은 15.8건, 동종업계 평균은 23.2건인데 경험 없는 신생업체가 평균을 크게 웃도는 계약을 가져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건축설계사무소가 계약금액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 점과 전기업체 사례도 언급하며 “특정 업체가 사실상 독점 수준으로 수의계약을 가져갔고, 조사 기간 동안 설계 업무를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업체도 여러 곳 있었다”며 “이것이 과연 공정이고 청렴인지 군민들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 세금을 이용한 측근 챙기기와 특혜 계약 의혹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군수 주변 사람만 배불리는 행정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지역 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수의계약 균등제를 도입해 특정 업체 독식을 막고 모든 업체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투명한 계약 시스템 구축과 청렴 행정 회복으로 군민 신뢰를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함양은 군수 측근들의 놀이터가 아니라 군민의 것”이라며 “권력은 측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이제 군민 여러분께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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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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