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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인】 손도장 극중/ 안병민

철석이는/ 바닷물 소리가 좋고 / 불어오는 / 바람소리가 좋아 / 해변을 따라 걷는다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31일

    
    손도장                        극중/ 안병민


       철석이는
       바닷물 소리가 좋고
       불어오는
       바람소리가 좋아
       해변을 따라 걷는다

       해변을 걷다가
       모래언덕에
       외줄 발자국을 보았다

       지나가던
       조각구름이 가리고
       바람이 덮어도
       별빛이 스쳐지나도
       그대 생각에
       혼자가 아니라는
       손도장을 남기고 싶다.





       시인은




       경남함양출신
       경영학박사
       前배재대학교겸임교수
       월간문학공간신인상수상
       별빛문학상수상
       한국문인협회시분과회원
       한마음문인협회부회장
       국방문화예술협회부회장
       한국시인연대사화집29.30동인
       시집: 포기하지 않은 꿈(발행)







정건향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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