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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의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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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사랑’ 시인/克重 안병민
지리산 칠선계곡 발원해 쉼없이 흐르는 임천강 맑은 물빛에 별빛에 자란 청정 나락의 황금물결이다
거북등 같은 손으로 피뽑고 논 풀을 뽑으며 자식같이 키운 당신들이시다
나락을 도정하여 내리어 고소한 쌀향 하얀 쌀사랑은 천리길을 택배에 실려간다
아낌없이 보내시던 부모님의 사랑을 그리며 지난날 행복했던 생각에 눈시울이 앞을 가린다
시인 克重 안병민
경남 함양출생 경영학박사 前배대학교겸임교수 월간문학공간 신인상수상 한국문인협회회원 연안문학,별빛문학부회장 인터넷함양신문 초대시인 한국시인연대회원 시집·포기하지 않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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