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여가행복위원회가 제안한 10대 정책과 함께 최근 관광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정책 대응에 있어서 경남 관광은 로컬 관광 자산 발굴, 지역만의 로컬 기업체화의 협업, 유인 동력 제공을 강조했다.
특히, 로컬 관광의 자산을 역사의 재발견과 자연의 재해석으로 구분하고, 역사와 관련해서는 김해의 봉황동, 진주의 중앙시장-진주성 일대 도심, 창원의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자연과 관련해서는 거제의 구조라해수욕장, 하동의 악양면·화개면의 촌캉스 공간, 사천의 초양도·사천바다케이블카 뷰 카페를 언급했다.
도내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협업을 제안하면서, 경남은 압도적 자연·시간 여행·미식 천국·힙스터 성지의 유인 동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한 관광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정부의 정책 흐름을 정확히 읽고 지역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경남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