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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당실】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순회돈다

오브제를 활용한 색다르고 신선한 무대로 관객 만족도 높아
6~7월 중 사천·통영·남해·창녕·거창·함양 도내 순회공연

우인섭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2일

 인터넷함양신문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순회돈다

오브제를 활용한 색다르고 신선한 무대로 관객 만족도 높아
6~7월 중 사천·통영·남해·창녕·거창·함양 도내 순회공연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가 관객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이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았다.




‘앙금당실 토별가’는 예술무대 산의 조현산 연출가가 대중에게 익숙한 판소리 ‘수궁가’에 천, 인형, 소품 등 상징적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오브제와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김현보 음악감독이 작곡한 경쾌한 음악이 조화를 이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공연이 끝난 뒤 이어진 커튼콜에서는 열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관람 후 로비에서는 노랫말을 흥얼거리는 관객들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공연의 감동을 이어가려는 관객들이 줄을 이었다. 아이의 사진을 찍어주는 부부, 삼삼오오 모인 청소년, 손녀와 공연장을 찾은 할머니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들이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만끽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의상, 조명, 음악 등 모든 요소가 골고루 어우러졌고, 특히 인형, 그림자 등 다양한 무대 연출로 공연 내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관객은 “이런 작품을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관객은 “판소리라는 우리 음악을 오브제 음악극을 통해 색다르게 접할 수 있어서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다”라며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와 인형, 소품 등을 이용해 선보이는 섬세한 움직임이 극의 몰입을 더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립극단은 정기공연의 감동을 도내 순회공연으로 이어간다. 오는 6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8일(일) 오후 2시 통영시민문회관, 23일(금) 오후 7시 남해문화센터, 28일(수)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7월 15일(토) 오후 2시 거창문화센터, 7월 19일 (수)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각 공연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별 공연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회공연 관람 문의. 사천시문화예술회관(055-832-9710), 통영시민문화회관(055-254-4695), 남해문화센터(055-860-8621), 창녕문화예술회관(055-530-1911), 거창문화재단(055-940-8460), 함양문화예술회관(055-960-6710)
우인섭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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