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모(咸母)장학회, 2015년도 장학금 전달식
올해로 5년째 향우 자녀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온정을 전하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 입력 : 2015년 12월 05일
재경함모(咸母)장학회, 2015년도 장학금 전달식
올해로 5년째 향우 자녀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온정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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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일(화) 저녁 7시 서초구 법원로 한우명가 노고단에서 함모장학회(회장 전성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 함양군내 향우 자녀들 중에서 선정한 우수학생에게 제5차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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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주지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본회는 2009년 12월 30일 발족되었고, 전성률 재경 함양군 산악회 회장이 제3기 회장의 임기를 마치고 나서 산악회 활동을 함께 했던 임원진들과 뜻을 함께하여 출발하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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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 당시에는 재경 함양군 산악회 임원으로 활동을 했던 15명이 주축이 되어 함모장학회로 회명을 정하고 발족했었는데, 현재는 본회의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재경 함양군 향우들이 동참을 희망하면서 회원이 27명이 되었다.”고 하였다. “본회의 모임은 각종 지출을 절약하여 장학금을 만들기 위해서 3개월에 한 번씩 모이고 있으며, 회비는 연18만원이고, 특별 찬조금 등으로 본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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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친목단체로서 향우회의 발전과 각 읍·면 산악회 상호간의 지원 및 고향 발전과 특히, 향우들의 자녀를 돕는 장학 사업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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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성률 함모장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엊그제 새해를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었고, 날씨도 차가운데도 불구하고 회원님들 모두가 참석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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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장학금 전달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본회를 결성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지도 어언 5년째로, 그동안 2011년 2명, 2012년 4명, 2013년 5명, 2014년 7명, 올해는 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발족 당시 생각했던 계획보다도 수혜학생이 매년 늘었고, 중단 없이 전달하고 있어서 가슴이 뿌듯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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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배움의 시절에 남의 도움으로, 보고 싶은 책을 사서 읽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는 항상 어려웠던 시절에 도움을 받으면서 공부했던 고마움을 생각고 평생을 살고 있으며, 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남을 도우면서 살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하자, 큰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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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 남을 도우면서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함께 활동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은 함양의 각종 행사에 손발 걷어 붙이고 솔선수범 해주는 분들이라며, 모두가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도 더욱 번창해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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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용국 재경 함양군 산악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님들을 매월 산에서 보다가 오늘은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나고 보니 다른 어느 모임에서 보는 것 보다 더욱 반갑고 기분이 좋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남을 돕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의미가 깊다.”며, “오늘 이렇게 보람된 선행을 베풀고 있는 함모장학회 회원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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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는 장학회가 많이 있어서 타 시․군에서 함양군을 매우 부러워하고 있다.”며, “오늘 이렇게 보람된 선행을 베풀고 있는 함모장학회 회원님들 모두가 함양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발전해 가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나무가 추울 때 나이테가 단단하게 생기는 것처럼 사람은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이 베풀 줄 안다.”고 하였고, “오늘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하게 느껴지며, 아무쪼록 함모장학회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얼마 남지 않은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에는 가정에 더욱 행복한 날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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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성률 함모회 회장이 김미숙(휴천면 향우) 자 박종성(충암중 1년) 학생, 형남술(유림면 향우) 자 형유림(신창중 3년) 학생, 김창현(백전 향우) 자 김정음(매원고 3년) 학생, 조재환(병곡 향우) 자녀인 조이진(대진대 1년) 학생, 주지원(서상면 향우) 자 주명선(방송통신대학교 2년), 진학규(수동 향우) 자녀인 진해리(한남대학교 3년)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감사하다.”는 인사말과“열심히 학업에 충실하겠으며,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서 각자가 꿈꾸고 있는 장래희망을 꼭 이루어서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피력하자,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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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 특별 찬조로 전성률 회장 100만원, 조용국 부회장 50만원, 도상원 회원 50만원, 서원숙 회원 10만원을 기부하였고, 박혜련 회원은 그동안 회원들의 협조와 수고에 보답하는 뜻에서 참석 회원들에게는 털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하였으며, 주지원 사무국장은 장학금을 받은 가족에게 가족촬영권을 전달하였다.
함모장학회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날로 발전을 거듭하며 고향 발전과 향우회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함모장학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을 취재하면서 함양인들의 단결심과 긍지를 더욱 뿌듯하게 느끼게 하였다.
함모장학회 회원은 다음과 같다.
강명자 공영배 권선형 강순희 김옥희 김인숙 김정태 노갑상 노귀달 노대규 노호임 도상원 박정희 박혜련 서원숙 서일석 손 진 신봉성 신순이 윤점옥 이재덕 이종한 전성률 조용국 주지원 최한달 하종임(이상 27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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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래 재경함양군향우회 문화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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