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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고발】 고속도로건설 함양지역 현장 장마대비 전무 “비 피해 속출”

쌍용건설(주)함양~합천간 고속도로 공사현장 침전지 등 홍수대비 허술‘
노성섭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5일

대규모 흙탕물이 인도를 덮쳤는데도 쌍용건설(주) 현장 한 직원들은 취재차 들린 기자들에게 이번비는 천지개벽으로 우린들 어찌하겠냐며 되러 폭언과 거센 항의로 당당하게 맛서 국민들의 알권리를 거부하는 불순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고속도로건설 함양지역 현장 장마대비 전무 “비 피해 속출”

쌍용건설(주)함양~합천간 고속도로 공사현장 침전지 등 홍수대비 허술‘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경남 함양군에서 합천군까지 고속도로 건설을 쌍용건설(주)이 건설하는 공사현장이 본격적인 장마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토사와 황토 물이 인건지역 농경지나 하천으로 마구 쏟아져 주변을 크게 오염시키는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함양군 수동면, 지곡면 고속로 건설 주변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쌍용건설(주)이 건설하고 있는 고속도로 현장 곳곳에서 최근 장마철 폭우나 비로 토사, 흙탕이 인건 농경지나 농로를 덮치는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쌍용건설(주)이 건설하고 있는 현장 대다수가 고속도롤 건설하면서 수십 년생 소나무나 잡나무를 무차별 잘라내고 벌거숭이로 방치, 비만내리면 현장 곳곳에서 토사와 흙탕물이 산 하류지역으로 흘려들어 경남 도민의 식수의 젓줄인 남강천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으나 대비에는 속수무책이다.

이에 건설전문가들은 "우기철을 대비 공사현장 하류지역에 침전지시설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데도 쌍용건설(주) 현장에는 홍수를 대비하는 시설이 전무해 피해를 부추겨왔다“고 말했다.

한편 침전지시설은 공사현장 하류에 임시로 저수지 같은 시설을 설치 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나 흙탕물을 걸러내는 시설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이에 대해 쌍용건설(주) 현장 한 직원들은 취재차 들린 기자들에게 이 번비는 천지개벽으로 우린들 어찌하겠냐며 되러 폭언과 거센 항의로 당당하게 맛서 국민들의 알권리를 거부하는 불순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경남 함양군~합천간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8년 착공, 2024년 준공으로 연장 5km에 총사업비는 약 1천6백억이다.


노성섭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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