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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소방본부, “최근 5년간 화재 가운데 약 38.6%가 겨울철에 발생”
내년 2월까지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강화로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대책 추진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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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소방본부, “최근 5년간 화재 가운데 약 38.6%가 겨울철에 발생”
내년 2월까지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강화로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대책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화재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겨울철(11월~2월) 발생화재를 분석한 결과 평균 1,201건의 화재가 발생해 100억여원의 재산피해와 84명의 사상자(사망16, 부상 68)가 발생했다. 화재 주요원인은 부주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겨울철 화재가 전체 화재 중 평균 38.6%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난방기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계절 특성상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도민들의 화재안전에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는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대응체계 마련’이라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5대 전략, 13개 과제를 마련했으며,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강화로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대책들을 추진한다.

주요추진 내용으로는 △전기장판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에 과전류·전압 차단기가 설치된 제품 사용권장 운동 전개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합동 화재취약대상 안전진단 실시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예고 없는 불시 피난대피 훈련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불시단속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발생한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와 같은 대형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시 피난계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피난안전 픽토그램을 제작・보급하여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도 강화한다.

재난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초기 총력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소방장비와 용수를 사전 점검·정비하여 100%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화재는 화세보다 높은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최고수위 우선출동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성탄절·연말연시·설·대보름 등의 취약시기에 화재취약지와 다중운집장소에 소방차와 구급대를 전진배치하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구조·구급 서비스 강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난 현장 대응 태세확립에도 힘을 쏟는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겨울철 기간(11~2월) 중 경남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불조심 캠페인 등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화재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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