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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함양신문 |
| 설 연휴에도 악성가축전염병 대응 최일선은 뜨겁다! 경상남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24시간비상방역체계 가동 명절 전후 3차례 일제소독…연휴에도 소독차량 매일 운영
경남도는 설 연휴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며, 해외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 가축전염병의 전파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우 최근까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교미기(11월~1월) 수컷의 이동 증가 등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며, 구제역은 주변국의 지속 발생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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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경남도와 전 시·군에서는 연휴기간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가축전염병 신고 전화(1588-4060)를 운영, 국내외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동향 파악 및 비상방역 태세를 재정비하는 한편, 설 명절 전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경남도와 시·군 보유 소독차량(38대), 농협 공동방제단(86개 반), 농가 보유장비 등을 총동원해 세 차례 도내 축산시설·농가를 집중 소독하고, 연휴기간(1월 21일~24일)에도 방역이 취약한 농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월 16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가축방역관을 총동원,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요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거점소독시설 2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 귀성객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수막, 문자메세지(SMS), 마을방송,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한 차단방역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민․귀성객) ▲축산농장 방문 자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신고, ▲철새도래지․소류지․저수지 등 출입(낚시․탐방․산책 등) 자제 (축산농가)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철저 ▲축산인 모임과 집회 자제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나 축산종사자에 대한 방역교육 강화 ▲의심 가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가축전염병 신고 전화 1588-4060)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명절 연휴에도 악성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상황은 쉴틈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방역 기본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귀성객들도 축산농장 방문 금지 등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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