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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육제>가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7일

연극 <사육제>가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연극 <사육제>가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연극 <사육제>는 농장을 탈출한 개(새벽)와 돼지(소크라테스)가 하늘 끝까지 가는 길에 만나는 농장 밖 개돼지들을 통해 그동안 당연한 듯 여겨왔던 삶의 궤적을 비틀어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는 이야기다.

개와 돼지가 등장하는 우화형식의 <사육제>는 개돼지에 대한 편견이 민중에 대한 편견으로 이어진 발언에서 기획됐다. 인간과 개돼지의 관계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관계를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연극 <사육제>는 12월 1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에서 공연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작품 내용 ­
돼지 농장을 지키는 개, ‘새벽’은 도축되는 새끼 돼지들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한편 농장 밖으로 도망친 새벽의 아빠 ‘무심’은 배고픔에 지쳐 농장으로 사료를 훔쳐 먹으러 오고 ‘새벽’과 우연히 마주친다. ‘새벽’은 ‘무심’을 만나 농장 밖 세상을 동경하게 된다. ‘새벽’은 친구가 된 새끼돼지에게 ‘소크라테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둘은 함께 농장을 탈출한다.

하늘 끝까지 가기 위해 탈출한 ‘새벽’과 ‘소크라테스’는 농장 밖에서 들개로 살고 있는 개들과 멧돼지 ‘레드’를 만나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 왔던 삶의 방식과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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