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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재경 서상면 향우 화합 한마당 큰 잔치

가정의 달을 맞아 향우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9일
2016년 재경 서상면 향우 화합 한마당 큰 잔치
가정의 달을 맞아 향우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다
ⓒ 인터넷함양신문

재경 서상면 향우회(회장 강유복)에서는 지난 5월 15일(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사당동에 있는 교통문화회관에서 서상초등학교통합총동창회, 재경 서상중·고등학교, 재경 서상산악회 공동주최로 어르신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거행하며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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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빈으로 하상택 재경 함양군 향우경로회장, 서극성 재경 함양군 경로대학장을 비롯한 경로회원 다수와 본회 권영구(3대)·최성권(4대)·김태근(6대)·유성기(7대)·이치랑(8대)·조석래(9대)·강정구(10대)·문백련(11대)·성선엽(12대)·전병현(13대)·박해창(14대) 역대 회장단과 강유복 향우회장, 김인기 서상통합초등학교총동창회장, 이철휘 산악회장, 양인호 서상중학교 총동문회장, 도상원 재경 서상중 동문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하였고, 고향 서상을 떠나와 자식들 뒷바라지하면서 한평생을 열심히 살아온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하여 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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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서원식 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강유복 회장은 환영인사말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그동안 재경 서상면 향우회를 지극히 사랑해 주신 뜻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서상통합초등학교총동창회, 재경 서상산악회, 재경 서상중·고등학교 동문회 공동 주최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화합 한마당 잔치를 베풀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연로하신 몸인데도 불구하시고 모두들 참석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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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자리는 고향의 후배들이 큰 사랑과 존경심으로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조촐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라며, 많은 향우회 임원님들께서 바쁜 중에도 참석해주시고 선후배님들의 큰사랑과 존경심이 배어 있는 찬조금까지 접수해주셔서 고향의 의미가 더욱 깊어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할 줄을 모르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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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년 5월마다 빠짐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며 감사를 보낸다.”고 하였다.

이어 이철휘 산악회장, 양인호 재경 서상중학교 총동문회장, 도상원 재경 서상중학교 동문회장은“오늘 한자리에서 고향의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서 반갑고,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들 참석해 주어 기쁘기 한이 없으며 정말 고맙다.”고 하였으며, “오늘 하루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어르신들 모두가 만수무강하시고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큰절을 올렸다.
최성권 본회 제4대회장이 격려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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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권 본회 4대 회장은 격려사에서“경로회 행사를 매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매우 보기가 좋다.”고 하였으며, “원로님들이 모두들 참석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이렇게 성대하게 자리를 마련해 준 강유복 향우회장과 공동주최를 해준 각 단체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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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모도 제대로 모시지 않으려고 하는 패륜적인 이 세상에 경로효친사상을 발휘하여 어르신들을 모신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성대하게 자리를 베풀어 주어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우리 어른들도 향우회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돕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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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축하 내빈들의 축하 시루떡 자르기와 건배 제의가 있었는데, 권영구(3대)·김태근(6대) 회장은“서상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천수를 누리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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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성 봉사위원들의 노래합창이 있은 후, 장수하시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장수상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공식 행사를 마친 후, 권오상 향우의 사회로 흥겹고 신바람 나는 여흥 한마당 잔치를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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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취재하면서 서상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요즈음 세상이 어떻게 된 일인지 자식들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늙고 병든 부모를 홀로 살게 해서 고독사(孤獨死)하게 해 이웃도 몰랐던 일, 치매로 병든 부모의 재산만 뺏고 요양원에 버리다시피 한 사건, 어버이날 남매가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 등 안타까운 일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무서운 세상에서, 함양인들이 경로효친사상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되며 자부심을 뿌듯하게 느끼게 하는 하루였다.

<이병훈 서울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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