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김춘복)는 11월 8일 목요일 저녁 「2018. 함양군민과 함께하는 함양국악제」에 참가하였다. 이 행사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있게 선보임은 물론, 함양 지역 전통 음악의 맥을 잇고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인터넷함양신문
수동초등학교 사물놀이부는 평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몇 년째 계속 꾸준히 연습한 결과 장단이 몸에 자연스럽게 배고, 악기와 자신이 한 몸이 되어 연주를 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흥이 나게 만든다. 어깨를 들썩이며 웃는 모습으로 무대에서 마음껏 흥과 끼를 발산한 학생들은 관객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공연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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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에서 북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시선을 받은 학생은 “저는 북을 칠 때 제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팔과 몸이 저절로 막 움직여요. 오늘도 신이 나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연주한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수동초등학교 사물놀이부는 2018.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또 이번 함양 국악제를 통하여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