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수과원장에 강준석, 해양조사원장에 손건수 임명
"수과원에 연구를 위한 연구가 많다. 어업인들이 원하는 연구, 살아 있는 연구, 도움이 되는 연구를 중점 추진하겠다"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02일
 |  | | | ↑↑ 사진왼쪽 강준석 신임 국립수과원 원장 | | ⓒ 인터넷함양신문 |
신임 국립수과원장에 강준석, 해양조사원장에 손건수 임명
"수과원에 연구를 위한 연구가 많다. 어업인들이 원하는 연구, 살아 있는 연구, 도움이 되는 연구를 중점 추진하겠다"
해양수산부는 신임 국립수산과학원장에 강준석 해수부 전 수산정책실장을, 국립해양조사원장에는 손건수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부단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강준석 국립수과원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거쳐 영국 헐대학에서 자원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2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한중 협력을 통해 불법어업을 근절하는 초석을 놓은 공로로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강 신임 원장은 "수과원에 연구를 위한 연구가 많다. 어업인들이 원하는 연구, 살아 있는 연구, 도움이 되는 연구를 중점 추진하겠다"며 "(동시다발적)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세계가 단일시장이 되고 있다. 경쟁력이 높은 비교우위의 첨단 양식 연구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과원장직은 개방형 공모직으로 이번에 정영훈 전 원장의 본부 발령 이후 원장 공석 4개월 만에 신임 원장이 임명됐다.
신임 손건수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에 국장급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면서 발령이 났다. 손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본부 원양정책과장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 소재)은 지난해 한기준 전 원장이 2개월 남짓 근무하다가 본부 공모직에 응모하는 등 조직이 어수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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