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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재경 함양군 산악회 제223차 산행 및 제18차 정기총회 개최

꾸준한 산행으로 건강을 다지고, 질서 있는 안전산행으로 모범산악회가 되자!
인터넷함양신문 / 1551woo@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06일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른 후  최인석 초대회장이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하였다.
2017년 재경 함양군 산악회 제223차 산행 및 제18차 정기총회 개최

꾸준한 산행으로 건강을 다지고, 질서 있는 안전산행으로 모범산악회가 되자!

지난 12월 3일(일요일) 재경 함양군 산악회에서는 제223차 산행 및 제18차 정기총회 행사가 있었다.

오전 10시경 재경 함양군 산악회 회원들이 전철 도봉역 2번 출구(남부역 광장) 앞을 기점으로 출발하여 꼬리를 물며 산행을 시작했는데, 12월 날씨치고는 아주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기에 참석자들은 신바람 나는 기분으로 도봉역을 출발하여‘도봉능선→안부→방학능선→철탑→원통사 갈림길’을 거쳐 산행을 시작한 회원들이 우이동 월벽타운 행사장으로 모두가 하산하였다.


행사의 개막이 오르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후 1시경 이석기 총무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김영록 등반대장의 본 산악회기 입장이 있은 후, 조용국 명예회장의‘2017년 재경 함양군 산악회 제18차 정기총회 행사’를 알리는 개회선언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재덕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먼저 국민의례와 애국가 봉창, 순국선열 및 작고한 산악인에 대한 묵념이 있은 후, 김용배 총괄대장의 산행경과보고, 이석기 총무의 결산보고, 이재덕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배성규 회장은 “오늘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서 본회 최인석 초대회장, 전성률(5대)·김창수(6대)·박종백(7대)·조용국(8대) 회장, 그리고 이재덕 본회 감사, 박연호 재경 함양군 향우 경로회장, 도승균·이종원·이종의·유왕·임채구·윤위수·임장휘·김창옥·염춘웅 고문, 김옥자·이순정 전 군향우회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고 축하 내빈들을 한 분 한분 소개하였다.


배성규 회장이 총회 행사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성실하게 산행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하였으며, 최인석 초대회장님과 역대회장님, 고문님, 김용배 총괄등반대장님과 박승환·김영록·박한수·이덕근 등반대장님, 그리고 살림을 맡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석기·서원숙·양춘녀 총무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각 읍·면 산악회 회장님, 전 현직 향우회장님, 그리고 각 단체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돌아보면 아쉬움이야 늘 남는 것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중요 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오늘은 지난 1년을 뒤돌아보고, 우리들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희망찬 새해를 열어 가자.”고 하였으며, “많은 회원님들의 덕분으로 올 한해도 무사히 안전산행을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한해의 마지막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 꼭 소원성취하시고, 회원님들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하였다.


전성률 본회 제5대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성률 본회 제5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최인석 초대회장님께서 본회를 창립하여 열심히 산행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이란 세월이 지났으며, 223번째 산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중단 없이 산행을 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며,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고 하였다.

“그동안 매월 빠짐없이 산행을 하면서 회원님들께서는 고향 분들과 더욱 친목을 도모하며 상부상조하는 관계가 되었고, 각자의 건강을 다지면서 마음을 수양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본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회장과 집행부는 많은 노력을 하면서도 심적인 부담을 많이 겪고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참석률이 저조하지나 않을까, 또는 사고 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되는 게 회장과 임원진들의 마음이다.”고 하였으며, “등반할 때마다 산행규칙과 산행예절, 산을 사랑하는 보호운동을 하면서 모범이 되는 산악인이 되는 것이 제일 큰 협조라 생각하며, 우리 모두가 좀 더 합심하여 임원진들의 노고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임원진들에게 고맙다는 큰 박수를 부탁한다.”고 하자, 우레 같은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이어 배성규 회장이 본회 발전에 많은 공헌과 젊은 시절 산이 좋아 산을 찾은 지 올해로 60년이 된 최인석 본회 초대회장에게‘산악입문 60년 기념패’를 재경 함양군 산악회 일동으로 전달하였다.

최인석 초대회장은 감사인사말에서“본인이 대학교(연세대) 학생시절 마라톤경주에서 1등을 하자, 학교산악부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고서 1957년 10월 셋째 주 일요일에 산악부에 처음으로 발을 딛기 시작해서 금년으로 60주년이 되는 해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재경 함양군 산악회를 발족하게 된 계기는 고향의 선후배님들과 일요일마다 만나서 북한산등산을 했었는데, 많은 선배님들께서 저에게 함양군 산악회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서 매달 첫 번째 일요일로 날짜를 정하고 발족을 했었는데, 오늘로서 18년째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오늘 본인의 산행 60주년을 고향의 산악인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보람을 느끼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하였다.


최인석 초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배성규 회장

이어 각 읍·면 산악회원들이 1년 동안 본회 산행 행사에 가장 많이 참석한 각 읍·면 산악회를 대상으로 수상을 했는데, 함양읍 산악회가 1위(211명), 2위는 마천면 산악회(160명), 3위는 병곡면(105명) 산악회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1년 동안 산행에서 개근을 한 강일생(병곡)·구예자(마천)·김기분(병곡)·김창옥(지곡)·배도윤(유림)·선종수(읍)·윤위수(마천)·이상석(읍)·임채구(읍)·최인석(병곡)·한용택(병곡) 총11명 회원에게 개근상장 및 상품권을 전달하였고, 최인석·전성률·박종백·조용국 역대회장과 박연호 경로회장, 이종원 전 감사, 이재덕 감사, 유왕 솔매산악회장, 김옥자 초대여성위원장에게는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특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대부분은 1년 동안 개근을 했지만 개근상 받는 것을 사양하였다.


조용국 명예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안건토의사항에서 회장과 감사 및 임원 유임에 관한 안건이 있었는데, 조용국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참석회원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배성규 회장과 감사를 1년 유임을 시켰으며, 또한, 현재의 임원진들도 그대로 1년간 더 수고해 주기로 했다고 보고하였다.

이어 참석 내빈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른 후, 최인석 초대회장이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하였다.

이어 배성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모두가 단상으로 올라“연임기간동안에도 본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인사를 하자, 우레 같은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준비한 음식과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인의 한사람으로써 재경 함양군 산악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박강래서울지사장
hy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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