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새마을금고 라면 200박스 함양군에 기탁

함양군새마을금고 박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이 12일 오전 함양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20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경규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의 사랑 나눔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인 이번 나눔이 행복한 함양군을 만들어 가는 시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의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보내주신대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탁하신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성품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기탁된 성품을 중위소득 80% 이내 저소득층 중 읍면의 추천을 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군 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 및 성품 기탁 등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뿌리 깊은 지역사회 금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