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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도는 한국섬진흥원, 통영 유치에 적극 나서라


우인섭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5일

진병영 대변인(국민의힘 경남도당)
경남도는 한국섬진흥원, 통영 유치에 적극 나서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진병영 대변인이 24일, “경상남도는 한국섬진흥원 통영 유치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진병영 대변인은 “행정안전부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 지역을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도서개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정부 출연기관인데 올해 8월 출범을 목표로 한다.

한국섬진흥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섬의 한 차원 높은 발전을 꾀하고 주변 국가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국가 섬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이번 공모에 우리 경남에서는 통영시가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경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제~여수를 잇는 스카이투어 벨트 구축, 일본~중국을 잇는 연안 크루즈 항로 개발 등 범 도민 차원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장단기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플랜도 갖춰야 한다.”고 말하고,

“한국섬진흥원의 기관 특성상 ∆섬과의 접근성 ∆개발정책과의 연계성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기로 했다. 통영은 이 세 가지 특성에 잘 부합되고 있다.”고 밝히며,

“섬과의 접근성 : 570(유인도 44, 무인도 526)개의 섬을 가진 통영은 육지와 섬과의 접근성이 아주 좋은 장점이 있다. 한려수도는 통영 한산도에서 사천·남해 등을 거쳐 전라남도 여수에 이르는 남해안 연안수로를 일컫는다.

한산도는 남해안 절경 수로의 출발점으로 대부분의 섬들이 근해에 있어 잔잔한 뱃길로 1시간 이내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개발정책과의 연계성 : 통영 섬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300년 찬란한 통제영 문화의 중심해역이기에 스토리텔링 효과를 통한 역사 관광 교육의 장으로 이보다 더 좋은 최적지는 없다.

학익진을 펼쳐 왜군을 궤멸시킨 한산대첩의 섬 한산도, 시인 유치환, 소설가 박경리, 음악가 윤이상, 화가 이중섭 등등의 예술혼이 묻어 나는 섬들과 맛있는 생선들의 산지로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에 정책 연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너지 효과 : 통영은 누구나 첫 번째로 가고 싶은 문화·관광·역사의 도시이다. 통영 바다는 잔잔한 물결로 안전이 보장되고, 따뜻한 기후로 인해 요트를 비롯한 각종 해양 레저 중심도시로 각광 받을 수 있다.

또한 교통망의 확충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중부권과 연결되고, 부산~거제 해저터널은 동해권과 연결된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특히 2028년 완공될 남부내륙철도(STX)는 서울~통영을 3시간대로 앞당겨 진정한 섬관광의 천국이 된다.”고 말하며,

“행정안전부의 공모가 발표되자 통영시가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공동 유치를 위해 움직이고 있고, 인천광역시도 유치 선언을 했다. 목포시는 삼학도에 섬발전진흥원 부지를 마련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신안군은 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을 공동개최하여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 바 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은 “비록 출발은 조금 늦었지만 무궁무진한 콘텐츠로 무장된 통영에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해 경남도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통영 관광의 미래는 섬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기관이 유치된다면 통영은 진정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느낄거리의 천국으로 변모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인섭 기자 / 1551woo@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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